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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과 이정석과장 의료상식 건강칼럼(탈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23 조회수 507


공주의료원 2외과장 이정석

(건양대학병원 전임의)

 

탈장은 나이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며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탈장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이며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노화로 인한 복벽의 악화, 비만, 임신, 장기간 기침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대소변을 볼 때 과도한 힘을 주는 등등 복강 내압을 만성적으로 높여 탈장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장의 증상으로는 원인과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며 만약 본인 스스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볼록해진 부위에 다음과 같은 특징이 보이면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첫째, 신체부위가 별 문제없이 볼록해진 분. 둘째, 사타구니 아래쪽에 만져지는 물혹. 셋째, 하복부에 생겼다가 사라지는 통증. 넷째, 묵직한 느낌과 끌어당기는 느낌. 다섯째, 기침할 때 볼록해진 부위에 통증. 여섯째, 복부 또는 사타구니 부위에 누우면 없어지는 혹. 일곱째,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불편한 분. 여덜째, 장시간 서 있을 경우 불편한 분 등인 경우입니다.

초기에는 탈장 내용물이 쉽게 환원 (튀어나온 부분에 누르면 다시 복강 내 정상 위치로 돌아감) 됩니다. 그러나 환원되지 않으면 감돈 (탈장내공에 장이 끼어 복강 내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혈액 순환에 지장이 생겨 장이나 장기가 괴사되며 돌출 부위에 압통이 생기고 장폐쇄 증상 (복통, 오심, 구토 & 발열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탈장의 진단으로 가장 중요한 검사는 촉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부드럽고 둥근 표면을 가진 덩어리가 튀어나온 것을 손가락으로 촉진할 수 있으며 돌출되는 것을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환자에게 기침을 하게하거나 배에 힘을 주라고 하여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대개 증상과 진찰만으로 충분하지만 진단이 모호한 경우 복부 초음파와 컴퓨터 단층촬영 (CT)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가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고 그 외에 대퇴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대퇴 탈장, 수술 상처 부위에 생기는 반흔 탈장, 배꼽 부위에 약해진 부분을 통해 발생하는 제대 탈장 등이 있습니다.

 

탈장의 치료로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가진 고령의 환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적인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 시 마취 방법은 국소 마취, 척추 마취, 전신 마취 모두 가능하며 수술의 원칙은 탈장낭을 열어 내부의 탈장 내용물을 모두 분리하여 복강 내로 다시 넣어 주고 탈장낭을 묶어 주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막을 이용한 무장력 탈장 수술을 하고 있으며 복벽이 약해진 부위에 인공막을 넣어서 보강해주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근육과 인대를 서로 당겨서 봉합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술 후 조직이 서로 당기는 증상이 없으며 통증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회복기간이 매우 짧고 재발을 최소화 합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수술보다 피부 절개가 작고 합병증이 거의 없어서 입원기간이 짧으며 일상생활 복귀가 빠릅니다.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2외과 과장

(건양대학병원 전임의)

이 정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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